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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황] 컴퓨텍스 2024 행사 사인 하나에 7억 시가총액 4119조

이백배 2024. 6. 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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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 여성 팬이 그에게 과감히 사인을 요청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한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 팬이 젠슨 황에게 자신의 상의에 사인을 요청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상 속에서 젠슨 황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그중 어깨를 드러낸 흰색 상의를 입고 있는 여성이 젠슨 황에게 사인을 요청합니다. 젠슨 황은 순간 당황하면서도 "정말이야?"라고 팬의 의사를 재차 확인한 후, "이게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조심스럽게 펜으로 사인을 마쳤습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나이 많은 남성 CEO의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인을 받은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하며 "오늘 정말 기뻤다. 내 소원을 이뤘다. 인공지능의 대부와 악수했다. 그는 내 휴대전화 케이스와 옷에 사인을 했다"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였습니다.

이 장면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그의 탱크톱이 50만 달러(약 7억 원)에 팔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대만과 미국 이중 국적자로, 대만에서 태어나 9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1984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1992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LSI로지스틱스와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하다가 30세였던 1993년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업체인 엔비디아를 창업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1200달러를 넘어서며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119조 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에서 애플과 2위 자리를 놓고 경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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