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 / 2022. 5. 4. 19:14

BTS 방탄소년단 성공의 4가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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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사두었다가 채 읽지 못하고 팽개친 초연결시대 플랫폼 마케팅을 위한 완전한 해답 "BTS마케팅" 박형준작가의 책이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봐야하는책이기에 소개 합니다.

미국대중음악전문지 "롤링스톤"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해서 K팝의 금기를 깼나?

 

세계 정복의 타이밍 BTS 방탄소년단

제품을 부담 없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고객의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하며 시장이 충분히 달구어져 있어야 한다.

 

과거 10여 년 동안 K팝은 꾸준히 외국에 소개되었다. 방탄소년단은 K팝이 세계 시장에서 무르익은 시점에 진입해 성장 흐름을 타게 되었다.

 

비즈니스에서 시장을 보는 눈을 갖추는 것은 최우선이다. 현대 경영 환경과 같이 세계화 · 대형화가 진행되고 기술 변화가 매우 심한 상황에서 경영자의 의지와 노력으로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산업 수명 주기는 도입 단계, 성장 단계, 성숙 단계, 쇠퇴 단계로 구성된다.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산업 수명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있으며, 이는 곧 많은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고 있음을 뜻한다.

 

도입 단계에서 성장 단계로 넘어가는 중간에는 수요가 정체되는 시기인 캐즘이 존재한다. 캐즘에 갇혔을 때 기본적으로 고객은 학습 시간을 필요로 한다.

 

개즘을 넘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시장이 충분히 달구어질 때까기다리면서 브랜드 구축에 힘써야 하고 둘째, 임계질량을 넘을 수 있도록 초기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

 

타기팅 1퍼센트의 고객에 집중하라

PART 02 방탄소년단 성공의 네 가지 축 T.T.W.V

방탄소년단은 오늘날 청춘들이 고민하는 이야기로 노래를 만든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나 소외된 약자를 위한 메시지를 주로 전달한다. (페이크 러브>의 가사를 보면,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라며 청춘의 불안함을 이야기하고, <낙원>에서는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처럼 위로를 담은 가사를 전한다. 이러한 메시지들과 함께 약자의 편에 서서 팬들과 교감한다.

 

방탄소년단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1억 원을 기부하고, 유니세프와 손잡고 아동 ·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 기부 활동을 한다. 또한 리더 RM은 동성애를 주제로 한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Mac. Macklemore & Ryan Lewiss 의 노래 세임 러브same Love )나 커밍아웃한 가수 트로이 시반rroye Sivan 의 노래 딸기와 담배strstrawberries & Cigarettes)SNS에서 언급하기도 하며 이를 감싸주는 제스처를 취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K팝의 금기를 깼나'라는 칼럼에서 한국에서 팝스타와 정치는 좀처럼 섞이지 않고, 대다수 아이돌 그룹은 앨범의 성공을 위해 정치와 무관한 길을 걷는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관습에 저항했고, 데뷔 때부터 부조리한 사회, 성소수자의 권리, 성공에 대한 압박 등 한국 사회의 모든 금기를 노래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사회적 약자를 감싸주고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의도적이든 의도치 않았든 명백하게 사회적 약자를 메인 타깃으로 한 것이다. 비나 원더걸스 등 과거의 K팝 스타들은 북미 시장에 진출할 때 주류 고객을 메인 타깃으로 정조준했다. 충분한 자금력도 있고 실력에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 실패했다. 방탄소년단과 기존의 K팝 뮤지션들 구분 짓는 차이는 오직 타기팅에서 판가름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62.63.64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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